나의 생각과 생활 /마라톤대회 사진

동아국제마라톤 (2007.3.18)

남녘하늘 2008. 8. 19. 07:40

  

지난 겨울 운동을 열심히도 하지 않았으면서도 클럽동료회원의 개인 페이스 메이커까지 하느라  막판에는 조금 힘이 들었다. 그래도 명색이 페이스 메이커인데 그 역할을 포기할 수가 없어 끝까지 힘을 냈다. 이끌어준 주자는 먼저 들여 보내고 나는 운동장을 천천히 돌아 3시간 19분 46초에 들어왔다.

 

 

 

 

 

 동아마라톤 대회 자원봉사를 와서 결승점에서 기다린 진영이와 시영이와 함께. 창피하게 100회 마라톤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우리 아버지 아직 안들어오느냐고" 물어보았다는데... 작년에 동아대회에서 Sub-3를 했더니 올해에도 빨리 뛸 것으로 생각했어나보다. 덕분에 100회 회원들에게 아버지 걱정해주는 아들 두어서 좋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동생을 데리고 함께 봉사활동을 한 진영. 이럴때는 무척이나 의젖해 보이지만 아직은 내눈에 어린아이다. 그래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행동이나 자세가 많이 어른스러워지기는 했다. 자기가 할 일을 알아서 해 주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직은...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100번을 완주한 이규선님과 함께. 소방공무원인 이규선님은 늘 후배들에게 자상하면서도 많은 것을 가르켜주는 형님이어서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출발하기 전과 도착해서 만난 정광춘아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