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과 생활 509

스탠다드 차다드 싱가포르 마라톤 참가후기 (2005.12.4)

새벽3시에 모닝콜을 부탁해 마라톤 참가 준비를 했다. 3시 반에 푸라마 씨티호텔 로비에 모여 10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한 한인 식당을 이동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찰쌀로 지은 찰쌀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회장으로 다시 이동. 아직도 해가 뜨지 않아 온통 어둠에 쌓여있다. 대회 출발 장소인 ..

동아일보 백제마라톤 참가후기 (2005.11.20)

백제마라톤은 즐겁게 달리지 못한 대회로 기록된다. 출발 전부터 날씨가 쌀쌀했으나 뛰다보면 몸이 덥혀질 것으로 생각하고 옷을 얇게 입었던 것이 오늘 대회의 실수였다. 하의는 몸에 붙는 스판 긴바지를 입었는데 상의는 어깨걸이를 준비해와 출발전부터 많이 추웠다. 대회 주최측에서 준비해준 비..

중앙일보 서울마라톤 참가후기 (2005.11.6)

새벽에 잠이 깨니 비가 내리고 있다. 날씨가 선선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비가 내리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닌데... 출발때까지만 내리고 그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다행히 잠실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비가 그치니 날씨가 달리기를 하기엔 너무 좋은 상태인 것 같다. 추운..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참가후기 (2005.10.23)

(3:17:18) 지방에서 개최되는 대회이지만 단체로 기차표를 예매해 놓아 편하게 다녀온 춘천대회였다. 마라톤 출발 시간도 11시여서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7시 50분이었고, 집에서 6시 반에 나왔는데도 청량리역까지 1시간이 걸리질 않았다.함께 출발하기로 한 동료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차..

MBC 한강마라톤 참가후기 (2005.10.9)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더운 여름철에 비해 운동을 적게해도 기록이 좋아지는 나의 계절이 도래한 것 같다. 오늘 대회는 출발시간도 도심의 정체때문에 아침 8시로 조정되어져서 뛰기에는 한결 더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 춘천대회를 2주 남겨놓고 오늘은 조금 속도를 높여보아야겠다는 생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