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과 생활 509

하이서울 청계천 마라톤 10Km (2005.10.2)

중간고사 시험을 앞두고 있는 큰녀석만 집에 놔두고 온가족이 10Km 종목에 참석했다. 작은 아들은 지난 5월달에 양천마라톤에서도 뛴 이후로 5개월만에 다시 10Km에 참가하는 셈인데 실력이 많이 늘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모처럼 청계천 복원된 모습도 보고 온가족이 함께 달릴 수 있어 좋았다. ..

횡성 청정 마라톤 풀코스 참가후기 (2005.9.25)

(3:38:48)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한낮의 더위는 만만치 않았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충분히 느끼게 해 주었다. 아침 10시 횡성군 종합운동장을 출발. 풀코스 참가자의 숫자가 많지 않아 주로가 한산한 느낌이다.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가을은..

국제 관광 서울마라톤 (2005.9.4)

무더운 8월을 넘기고 가을 시작을 알리는 9월의 첫대회. 더운 여름철이 지났기에 힘도 덜들고 기록도 좋아질 것이란 막연한 생각으로 참가했다가 무척 고생한 대회다. 아직 날씨가 달리기를 하기엔 너무 더웠고 왼쪽 새끼발가락에 문제가 생겨 마지막 10Km를 걷지 않고 달리려 애쓴 대회가 되어버렸다. ..

SAKA 서울하프마라톤대회 페이스 메이커 참가후기 (2005.6.19)

아주 오래전에 SAKA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안 좋았던 기억과,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SAKA 주최 마라톤의 평가때문에 그동안 가급적 SAKA 마라톤은 참여대상에서 제외해 놓고 있었다. 그런데 몇일전 아는 분이 이번 일요일 풀코스 대회가 없으니 페이스 메이커를 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들어..

강릉 경포바다마라톤 하프코스 (2005.6.12)

(1:36:57) 새벽 5시에 우리 가족과 동생가족을 한차에 태우고 강릉으로 출발. 원래 생각으로는 하루전에 강릉에 가서 해변서 숙소를 정해 회도 사먹고 단오제도 구경한 후 오늘 대회에 참가하고, 당일 날씨도 더우면 바닷가에서 놀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나선 이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