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타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모처럼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작년에 오픈한 성남 아트센타를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공연장도 잘 지었고, 주변 환경도 굉장히 좋았다. 뮤지컬도 현지 배우들이 직접 와서 하는 것이라 수준높은 연기력을 펼쳐 좋았는데 문제는 대화를 직접 알아듣지 못해 자막을 보느라 산만한 것이 단점이었다. 공연중 1부가 끝나고 나서 쉬는 시간에 ...
공연장소인 오페라하우스 앞에 설치되어 있던 소품을 배경으로. 조그만하게 제작된 자동차와 그리스 주인공들의 복장, 포스터등이 있었는데 소품에 문제가 생길까 경비원이 붙어 있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공연내용이 생각보다 좋아서 기분좋게 돌아왔다.
함께 뮤지컬을 관람했던 이신영님과 한미영님과 함께....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2월 14일 브로드웨이 에덴 씨어터(Eden Theater)에서 공연이 시작된 후 34년동안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1위에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07년 다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기에 앞서 아시아 투어를 하는데 한국 공연이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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