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마라톤 16-14 (기요미즈테라 ) (2017.2)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테라(淸水寺)로 향했다. 교토 시내의 관광지는 전철이 닿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는 버스가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중간에 일행중에 한명이 교토역 카페에 손가방을 놓고 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 나..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8.01
교토마라톤 16-13 (아리시야마,교토역) (2017.2) 아라시야마의 명물 도게츠교(度月橋) 구경을 마치고 가쓰라가와(桂川) 강변에 있는 아라시야마 맛집 요시무라(よしむら) 소바집을 찾았다. 작년에 아라시야마를 오면 이집을 한번 가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늘 단체로 이곳을 다시 찾아 와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우리 일..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29
교토마라톤 16-11 (가모가와 산책, 도케츠교 ) (2017.2) 이번 여행을 와서 아침에 시간이 되면 도심에 있는 니조쵸(二条城) 주변이나 가모가와(鴨川) 강변을 한번 뛰어 보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신경 써야할 사람들이 없이 나혼자 왔다면 아침마다 뛰어 보았을 터인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25
교토마라톤 16-10 (니시키 시장구경 ) (2017.2) 대회장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도로를 따라서 가지 않고 가모가와(鴨川) 강변을 걸어보기로 했다. 교토의 중심가를 흐르는 가모가와(鴨川)는 강폭이 중랑천보다도 좁아, 강으로 불릴 뿐 하천보다도 좁은 강이다. 하지만 깨끗한 물이 흐르고 강변 분위기도 좋아..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23
교토마라톤 16-9 (주로 풍경, 결승점 주변 풍경 ) (2017.2) 가모가와(鴨川) 강변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교토의 도심을 달린다. 마루타마치도오리(丸太町通り)를 따라서 뛰게 되는데 조금 지나니 교토고쇼(京都御所)의 높은 담장과 숲이 나타났다. 메이지 덴노(明治 天皇)가 도쿄로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대대로 일본의 덴노들은 바로 이 교토고쇼에..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21
교토마라톤 16-8 (주로 풍경 ) (2017.2) 교토마라톤 대회는 니시쿄고쿠(西京極)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헤이안 진구(平安神宮) 앞으로 골인하는 코스다. 드디어 9시가 되니 출발 신호가 떨어졌다. 출발 순서는 A그룹부터 시작해서 H그룹까지 풀코스 참가자 16,000여명이 순서대로 출발하게 된다. 오늘 대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 혼 ..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19
교토마라톤 16-7 (대회장 주변 풍경 ) (2017.2)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기온(祇園)에 있는 이즈츠 야츠하시 혼포(井筒八ッ橋本舗)라는 찻집에 잠시 들렀다. 기온시조(祇園四条)역 앞 코너에 있는 집이였는데, 특별히 방문할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길가에 있고 2층에 있는 찻집에서 우리 일행이 모두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17
교토마라톤 16-6 (헤이안 진구 ) (2017.2) 미야코메세(みやこめっせ)에서 마라톤 대회 참가용 배번을 수령하고 바로 인근에 있는 헤이안진구(平安神宮)를 구경하러 왔다. 헤이안진구는 간무덴노(桓武天皇)의 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1895년에 건립한 신사라고 한다. 에도시대에 정치적 중심지가 도쿄로 옮겨지고, 1868년에..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15
교토마라톤 16-5 (교토마라톤 엑스포 ) (2017.2) 마라톤 엑스포가 열리는 미야코멧세(みやこめっせ)로 이동했다. 입구에는 엑스포가 열리는 것과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는 대형 안내판을 세워놓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오늘 이곳에서 배번과 물품을 배포해주고 마라톤 용품과 관련된 여러가지 물품을 판매하는 마라톤 엑스포 행..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7.02
교토마라톤 16-4 (철학의 길, 호넨인 ) (2017.2) 긴카쿠지(銀閣寺)를 구경하고 나와서 다시 긴카쿠지바시(銀閣寺橋)까지 내려 왔다. 긴카쿠지에 올라 가면서 보았던 테츠카쿠노 미치 (哲学の 道 : 철학의 길)를 걸어보기 위해서다. 메이지 시대에는 이곳에 문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문인의 길이라 불렸는데, 일본 근대의 철학자 니시다.. 외국 마라톤 여행/교토마라톤 ('17.2) 20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