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첫 출근 합니다.

남녘하늘 2008. 7. 2. 00:45

 

그동안 조금 바빴습니다.

심천 향나무님 덕분에 시작하게 되었던 블로그 관리도 하지 못할 정도로....

 

오늘부터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15년 동안 다니던 서울보증보험회사를 2002년도에 퇴사하면서

샐러리맨 생활은 이제 그만 두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세상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6년동안

새로운 사업을 벌리면서 큰 돈은 벌지 못했지만

하고 싶은 일은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8번의 해외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등 총 82회의 풀코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좋아하는 달리기도 원없이 즐겨 보았고 

바쁜 회사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미안했었는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것도

좋았습니다.

 

이제 충분히 놀고 쉬었으니

새로운 일에 전념해 보아야겠습니다.

새로운 직장은 한국토지공사입니다.

근무처는 비서실이고요.

제가 모시던 분이 7월 2일자로 토지공사 사장으로 취임합니다.

저도 함께 따라갑니다.

 

전에 다니던 서울보증보험에서도

비서실장과 홍보실장을 겸임해서 했기에

이번 일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사장님과 직원들의 중간에 서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회사생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업 데이트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겨우 2007년 2월까지 정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