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마라톤클럽 창립기념행사장에서 (2007.5.5)

 

100회 마라톤 클럽 창립기념일 행사 일정에 가족 달리기 대회가 있었는데 작년에도 1등을 했던 시영이가 금년에도 1등을 하겠다고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다. 최근 들어서 몸무게도 많이 줄고 달리는 실력도 향상되어서 잘 달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결과 역시 1등을 했다.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시영.  

 

 

 

 

1등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시영. 부상으로 홍삼제품을 받아와서 할머님께 선물도 드린 기특한 시영. 모진 아버지 만나서 평소 하고 싶지 않은 달리기를 매일 하느라 힘들었는데, 오늘은 열심히 달려 평소 달리기한  효과를 본 듯하다. 

 

 

 

내가 클럽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심심해진 가족들은 자전거를 빌려타고 한강변에서 하이킹을 즐겼다. 고등학생이 되고 중학교 2학년이나 된 아이들이 아버지 행사에 따라와 준 것만 생각해도 착하고 고맙다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싶다. 덕분에 모처럼 외식도 하고.... 

 

 

 

  

 

어린이 날이어서 한강변에는 여러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많았다. 우리 클럽에 창립기념행사를 하는 바로 옆에서도 황해도 출신 사람들이 향우회를 개최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주위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할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늘막도 여러곳에 설치해 놓아 그늘막에서 가족사진 한장... 

 

 

 

 

민영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