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사진/가족 사진

세종로에서 (2007.12.23)

남녘하늘 2009. 3. 14. 00:14

 

 

 

온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서 시청과 청계천, 종로와 명동등을 걸어서 다녔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지 못한 가장의 입장에서 차선책으로 택한  모처럼의 가족외출이었다. 각종 전구과 장식물이 설치되어 있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엄청 잘 사는 나라가 되었구나 하는 느낌을 들었지만 작년보다는 많이 설렁한 느낌. 작년보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져 기업이나 개인 모두 긴축재정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나만의 생각을 해보았다. 집을 나설때는 그다지 춥지 않았는데 한동안 돌아다니다 보니 상당히 추운날씨로 변했다.  청계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세종문화회관에 세워져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이곳도 작년에 비해서 각종 조명과 장식이 많이 줄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루체비스타(lucevista), 루미나리에(luminarie)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두가지 모두 색색의 전구를 이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한 조명건축예술을 뜻하는 말이다. 2006년까지는 ‘루미나리에’ 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일본 고베에서 ‘루미나리에’ 명칭을 상표 등록해버려서 ‘루체비스타’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었다고. 루체비스타는 빛을 전하는 ‘루체(Luce)’와 전망, 풍경을 뜻하는 ‘비스타(Vista)’가 합쳐진 ‘빛의 풍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랑과 나눔의 빛의 축제'로 작년에 비해서 한층더 세련되여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더욱 화려하다. 

 

 

 

 

 

 

제일은행 본점 앞에서  

 

 

 

 

 

롯데백화점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