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여행을 좋아하는 허남헌의 마당

성남아트센타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모처럼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작년에 오픈한 성남 아트센타를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공연장도 잘 지었고, 주변 환경도 굉장히 좋았다. 뮤지컬도 현지 배우들이 직접 와서 하는 것이라 수준높은 연기력을 펼쳐 좋았는데 문제는 대화를 직접 알아듣지 못해 자..

업무때문에 내려간 부산에 함께 동행한 이신영님과 해운대 백사장과 갈매기를 배경으로... 이신영님은 예명이 '미세'로 앞으로 연기자를 하고 싶어하는데 미리 친한척하면서 함께 사진을 찍어 놓았다. 원래 이런 사진 찍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데... 해운대에서 이신영님과 정홍석님과 함께... 옆에 지..

진영이가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작은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제 좋은 시절은 끝나고 당분간은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고행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도 내게는 개구장이인데 이제는 교복을 입고 다니는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가 나이..

성격좋고 개구장이인 작은 아들 시영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미루는 법이 없다. 형과 심한 장난을 치다가 혼나고 나서도, 혼날 때의 분위기는 바로 잊어버리고 나에게 귤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시영. 철이 없는 것인지 성격이 좋은 것인지???

한해가 저물어가고 무엇인가 의미있는 행사는 가져야겠는데 미리 준비한 프로그램이 없어 가족들에게 시달림을 받고 있던중, 몇 일전에 방문했던 시청앞 루미나리에나 구경가자는 것에 의견일치를 보았다. 어짜피 우리 가족에게는 크리스마스는 하루를 쉴 수 있다는 것 이외에 큰 의미가 있는 날도 ..

회사 송년회를 겸해서 지산스키장에서 회사 가족 모임을 가졌다. 참으로 오랫만에 스키장을 갔는데 아직 중고등학생들이 방학을 하지 않고 평일이어서 지난 몇 년간 다니면서 탄 것보다 월씬 더 많이 타고 올 수 있었다. 평일의 스키장, 생각보다는 좋았던 것 같다. 가끔씩 이런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일본 교토(京都)에 살고 있는 육촌동생 남소(일본명: akira )와 당숙모님과 함께. 모처럼의 한국 방문이어서 무척 반가왔고, 한국에서 펼치는 동생의 사업이 무궁번창하길 기원한다. 일본에서 방문한 당숙부와 셋째 동생 남소와 함께 남산 한옥마을을 찾았다. 한국의 첫 방문이 아니어서 가..

회사 식구들과 경북 청송의 주왕산에 가을 나들이를 갔다. 새벽 1시에 사무실을 출발해 5시에 주산지에 도착. 아직 날이 밝지 않고 날씨가 너무 추워 주산지에 가지 못하고 주차장 근처 포장마차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날이 밝으면서 주산지에 올랐다. 조선 숙종때 (1721년) 만들어진 저수지인 주산지..

새로운 사업 검토를 위해 방문한 부산. 수도권에서의 일이 쉽지 않은지라 부산쪽의 사업도 검토해 보기 위해 회사 가족들과 함께 수영역 근처 광안동 지역을 돌아보았다. 인가 업무를 제외한 많은 부문이 진행되어 있어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업지를 둘러 보았다. 바쁜 일정에 시간을 쪼개서 광안리 해..

단풍구경을 하러 가까운 남한산성을 갈까 생각하다가 작년 사람이 너무 많아 고생한 생각이 들어 집근처 가까운 곳을 생각하다 용인 모현에 있는 외대 용인캠퍼스를 찾았다. 간김에 용인외고도 방문해 볼 생각으로 갔었는데 외고는 외부개방을 하지 않아 들어가보질 못했고... 외대캠퍼스는 일요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