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집로 들어가는 길가에서...돌담과 기와집, 느티나무와 감나무...언제보아도 정겨운 광경이다. 이제 집사람보다도 훌쩍 커버린 시영이와 함께...
경남 고성군 개천면 수동리... 나의 외가집이 있는 동네이다. 고성의 산골마을이라 이제는 마을 전체가 몇 가구가 살지 않지만 한번씩 찾아갈때마나 아늑한 느낌을 주는 너무 살기 좋은 곳이다. 마을앞의 작은 규모의 저수지와 느티나무, 그리고 마을을 둘러싼 대나무와 소나무들... 도시로 나가 고향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마을회관과 재실... 도시에서 느낄수 없는 여유로움을 흠뻑 느낄고 올 수 있는 곳이다. 작은외삼촌 내외분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에 한번씩 찾아가 뵐 수 있지만, 80세가 되어가는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앞으로 찾아가기 힘들어 질것 같아 부모님과 동생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찾아보았다.
마을 앞 저수지를 배경으로... 어릴때 낚시도 하고 수영도 하고 활과 화살을 직접 만들어 놀던 추억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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