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은 사막기후는 아닌 것 같다. 그곳에도 계절의 변화가 있어 얼마전까지는 그곳에 계속 비가오고 설날에는 눈까지 왔었는데 이제 3월이 시작되면서 영상 20도를 넘는 날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서서히 여름철의 기후로 바뀌면서이번 달 말이 되면 30도가 넘을 예정이고, 4월부터는 40도를 넘는다고 한다. 다이만부대가 운영하는 수송기 앞에서...
중간에 한번 휴가를 나올 계획인데 그때는 따뜻한 온천에서 푹 쉬다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이라크에도 북부에는 겨울이 있어 눈까지 내리고 샤워만 겨우 하고 있어 온천생각이 많이 난다고 한다.이라크 아르빌에 있는 이라크 소녀들과 찍은 사진.
동생은 안전상의 문제로 부대내에서 창살없는 감옥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끔 시내에 나가기도 한다는데, 나갈때는 방탄복과 방탄헬멧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간다고. 차량도 방탄화가 되어 있는데 현재 이라크에 나와 있는 동맹군 중 미군과 한국군만이 100% 방탄화 차량을 운영해 새삼 높아진 우리의 국력을 느낀다고 한다. 하울러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
지난해 10월말에 출국해 파병 9개월을 맞이한 동생. 이제 3달만 지나면 귀국할 예정이다. 요즘 이라크의 날씨가 평균 45-48도를 유지하고 있어 낮에는 돌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라고. 건강하게 임무마치고 돌아오길...카우라반 기공식(2005.7.24)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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