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여행을 좋아하는 허남헌의 마당

산타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올림픽 평화의 문 앞에서 시영이와 함께. 대회장소에서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조금 먼 주자장에서부터 산타복장으로 걸어왔더니 작은 녀석이 창피하다고 하더니만 대회장 근처에 와서는 산타복장을 한 사람들이 많으니 불만이 없어졌다. 이제는 자기 의견을 분..

작년 추석부터 시작된 명절때의 외대도서관 방문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명절 연휴에는 시립도서관들도 휴관하는 바람에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대학도서관 밖에 없어 선택한 결정이다. 집에 있으면 어짜피 친척이 와서 공부를 할 수도 없고 리듬이 깨질 것이라는 나의 판단과 강요로 인..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ㆍ 현대미술의 흐름과 세계미술의 시대적 경향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이다. 1969년 경복궁 소전시관에서 개관한 이래 덕수궁 석조전을 거쳐 과천의 현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다. 넓은 부지위에 들어선 미술관은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

양평 20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카 준환의 면회. 옛날 30개월하던 군 생활에 비해서 6개월이나 짧아졌음에도 군생활하는 사람에게는 길게만 느껴지는 시간일 것이다. 그래도 사단행정병으로 근무는 말단소총수보다는 편한 생활인데... 남은 1년도 열심히 보내기 바란다. 행정병으로 근무를 하고 있지..

아들들과 함께 3년 연속으로 다녀온 국립현충원.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그다지 넓은 곳도 아니였지만 조금씩 조금씩 보아가며 매년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3등분으로 나누어 올해까지 3년간 현충원의 구석구석을 모두 둘러 보았다. 현충일을 맞이해 마음먹고 찾아와야지만 한번이라도 올 수 있지, 가까..

석가탄신일에 생각보다는 많은 비가 내려 절 3곳을 순례하려는 계획을 바꾸어 두곳만 방문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분당에 있는 대광사와 골안사. 서울의 조계사나 화계사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비때문에 생략했다. 규모가 작은 절인 분당 골안사는 비까지 내리고 오후 늦게 방문했더니 사람들도 별로..

무슨 영화를 보았는지 기록해 놓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은 제목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 별로 취미가 없는지라 내 자의에 의해서 가지 않고 단지 가족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따라가는 영화 감상이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나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제작기법..

여성마라톤 대회에서 동생가족과 함께... 동생은 현역군인이면서 나와는 달리 달리기를 전혀하지 않는다. 이날도 나와 작은 아들은 10Km 부문에 참석했는데 동생은 가족들과 함께 5Km 걷기대회에 참석해서 걷는 것으로 대회참가했을 뿐이다. 함께 달리고 싶은데 자기는 체력검증때나 달리기를 한다고.....

100회 마라톤 클럽 창립기념일 행사 일정에 가족 달리기 대회가 있었는데 작년에도 1등을 했던 시영이가 금년에도 1등을 하겠다고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다. 최근 들어서 몸무게도 많이 줄고 달리는 실력도 향상되어서 잘 달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결과 역시 1등을 했다.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