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일본 도쿄 ('04.2)

일본 도쿄 가족여행 2-2 (2004.2)

남녘하늘 2008. 2. 28. 13:09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고라역까지 등산열차를 타고 이동한다. 이 등산열차는 처음부터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하코네를 여행하게 되면 등산열차를 타고, 이어서 로프레이를 타고, 배를 타는 순서로 행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버스를 이용해서 반대편에 도착한 이후 역순으로 오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고라역에서부터는 로프웨이를 이용해 오와쿠다니(大通谷)로 가고 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유황연기다. 

 

 

 

 

 

 

 

 

오와쿠다니(大通谷) 계곡이 있는 소운잔(早雲山). 해발 751m로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등산열차를 다고 고라역에서부터 케이블카를 그리고 고라역에서부터는 로프웨이를 이용해 도착했다. 분화구로 부터 끊임없이 유황연기가 나온다. 물론 온천수도 같이 나오는데 거의 뿌연 뜨물같은 온천수이다. 이곳에서 파는 구로다마라고 불리는 삶은 계란을 먹으면 나이가 젊어진다나... 우리나라에서는 볼수도 맡을수도 없는 매캐한 유황연기도 볼 수 있고 이곳에서 멀리 후지산도 보인다.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도겐다이(桃源臺)로 향하고 있다. 멀리 칼델라호수인 아시노코(蘆之湖)도 보인다.

 

 

 

 

 

도겐다이(桃源臺).

아시노코(蘆之湖)를 건너기 위해 유람선이 기다리고 있다. 서양풍의 유람선이 꽤 멋있다. 둘레가 20Km에 달하는 아시호수를 10년전 처음 보았을 때에는 이것이 호수인지 바다인지 구별이 안됐었다. 그 때 보았던 배가 이국적이고 너무 컷기에 호수가 아니라 바다라고 생각하고 바다를 유람하는 배로 생각했었다.

 

 

 

 

 

 

 

도겐다이(桃源臺)에서 유람선을 기다리며. 일본은 교통요금이 상당히 비싼편이다. 하코네 여행도 정식요금을 낸다면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6종류의 교통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아시노코(蘆之湖)를 운행하는 유람선에서.

아시호수는 4천년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칼델라호로 수심이 43m나 된다고. 도겐다이(桃源臺)에서 모토하코네(元箱根), 하코네마치(箱根町)간 운행하는 유람선에서.  

 

 

 

 

 

 

 

하코네마치(箱根町)의 거대한 삼나무 가로수를 배경으로. 일본은 우리보다 위도상 아랫쪽이고 또 풍부한 강수량으로 인해 우리나라보다는 큰 나무가 많다. 자연을 잘 가꾸고 보호하는것도 조금은 부러운 일이다.  

  

 

 

 

 

 

하코네 관광선을 타고 도착한 하코네마치(箱根町)의 거리. 주변에 거대한 삼나무 가로수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곳 하코네 마치가 하코네 여행을 끝이다. 

 

 

 

 

 

 

카미나리몽(雷門).

일본 사진을 보면 많이 나오는 아사쿠사 칸논지의 정문에 있는 카미나리몽(雷門). 근처 상점에서 축소모형을 엄청 많이 팔고 있었다.  

 

 

 

 

 

 

카미나리몽(雷門)에서 칸논지 사이에 잇는 나카미세도리다. 에도 시대부터 형성되어 왔다는 상점들로서 일본 냄새가 물씬나는 기념품과 먹거리, 기념소품을 팔고 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아사쿠사 칸논지(觀音寺). 아사쿠사 역 바로 앞에 있으며 카미나리몽(雷門)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케부쿠로(池袋)역 앞 모습. 출근 시간이 바로 지난 무렵이라 오가는 사람들이 비교적 적었다.  

 

 

 

 

 

오다이바 지역에 있는 후지TV 사옥을 배경으로. 고대 이집트 파라오궁전을 연상케하는 상당히 잘 지어진 현대식 건물이다.

 

 

 

 

 

  

바다를 매립해서 만들어진 오다이바 비치에 있는 곳으로 멀리 레인보우 브리지가 보이고 길게 늘어선 판자나무 산책로가 있다.바로 뒷편에 자유의 여신상을 본떠 만든 여신상이 있다.  

 

 

 

 

후지TV 의 모형 스튜디오. 민영TV라 상당히 개방적이고 잘 꾸며져 있었음.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가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는 교통시설인 유리카모메. . 도쿄만과 도쿄린카이후쿠 도심사이를 운행하는 운전사 없이 컴퓨터로 제어되어 운행하는 모노레일이다. 운전사와 차장이 없이 운행이 된다니 신기할 수 밖에. 그러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서의식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제일 앞과 뒤에 운전석이 없어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도쿄내의 다른 교통수단보다 이용요금은 비싼편. 그래도 한번 타 볼만하다.  

 

 

 

 

 

 

 

오다이바에 있는 도요다 자동차 전시장에서. 다양하고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각종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장치가 있어 자동차왕국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을 다니면서 부러운 것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곳은 많이 부러웠다. 

 

 

 

 

 

 

도쿄의 신중심지인 오다이바지역의 도쿄 텔레포트역 앞에서.

 

 

 

  

4박 5일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훌륭한 가이드를 해냈다는 자부심이 가득. 난 세번씩이나 같은 곳을 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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