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중국 상하이('06.1)

2006 상하이 여행 2-1 (2006.1)

남녘하늘 2008. 4. 29. 11:46

  

2006년 정초에 (2006.1.6 - 1.9)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상해 여행을 떠났다. 짧은 기간의 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올 수 있었다. 특히 상하이는 시 정부가 장기적인 도시 발전전략을 가지고 도시를 개발하고 있었다. 고층빌딩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같은 모습의 건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 조차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같은 외관을 하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건물을 예술적으로 짓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도시계획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부 관계가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도시계획을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배우고 올 수 있었다.  

 

정안사에서  (사진 설명은 추후에)

 

 

 

 

 

 

 

 

 

 

 

예원  

 

 

 

 

 

 

 

 

 

 

 

예원상장  

 

 

 

 

 

 

 

 

상해도시계획 전시관  

 

 

 

 

 

 

 

 

 

인민공원에서

 

 

 

 

 

신천지에서 

 

 

 

상양시장에서

 

 

 

 

번화한 화이하이쫑루(淮海中路)에서 마땅루(馬當路)쪽으로 들어서면 오래된 주택가가 나온다. 그 곳에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이국 만리타향에서 독립의 꿈을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애국지사들이 활동하던 곳이 남아있다. 임시정부는 상해의 어느 한 곳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27년의 역사 중 13년 동안 이곳을 청사로 사용했다. 중국 당국에서 철거할 계획까지 세웠으나 중국과 수교 후 우리나라의 요청으로 그대로 남게 되었으며 1992년부터는 새롭게 단장되었다. 지금은 상해 인민 정부에서 유적지로 지정, 직접 관리하고 있다. 개표소에서 표를 사면 안내원이 임시정부 청사를 1층부터 3층까지 안내해 준다. 1층에 바로 회의실이 보이고 그 뒤로 주방이 있다. 2층에는 박은식, 이동녕 등이 사용하던 집무실이 있고 3층에는 요인 숙소와 전시관이 있다. 아무리 망명정부라 해도 한 나라의 정부 청사치고는 너무 초라하지만 그 당시의 상황을 가히 짐작하게 한다. 전시실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상해의 거리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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