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중국 베이징('04.11)

베이징 여행 3-2 (2004.11)

남녘하늘 2008. 3. 4. 06:15

 

 

 

 

 

 

 

 

 

 

 

짧은 일정의 중국방문이어서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 운동을 해보겠다고 나름대로 운동화와 복장을 준비했었지만 역시 준비로 끝나버렸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간 사람들과 또 북경사회과학원의 재학생 몇몇과 술을 마시고 얘기나누느라 아침 저녁 어느때에도 시간이 나질 않았다. 운동은 하질 못하면서도 중국의 기름진 음식과 술과 함께 엄청 먹어 몸무게가 부쩍 늘어난 것 같다. 무엇이든 잘먹는 잡식성이 어느곳엘 가더라도 적응은 잘하게 만들지만 즐긴후의 후유증은 남긴다.   

 

 

 

 


상해에는 미치지 못하다고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는 북경의 모습과 교통질서를 잘 지키지 않으면서도 나름대로 질서가 지켜지는 거리상황, 뛰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아도 공원과 광장에서 아침 저녁으로 춤추고 기공훈련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수박 겉할기식이라 내가 본 것이 전부는 아니지겠지만 북경의 자전거도로가 넓어 자전거 타는 모습은 자주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넓은 땅덩어리에 공간은 많아도 뛸만한 공간은 찾기가 어려웠고 뛰는 사람도 거의 찾아보질 못했다. 외국에 가서도 뛰는 사람이나 찾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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