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응변에 강한 작은 아들 (2006.4.5) 매일 아침 작은 녀석과 탄천을 2년 가까이 함께 뛰었는데 이 녀석이 올해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서는 공부하는 것이 너무 피곤하다는 핑계로 뛰지 않은지 한달이 되었다. 그렇다고 혼자 아침에 나가서 운동하기는 싫고해서 자연이 아침운동을 건너뛰게 되었다. 공부보다 건강이 우선되어야한다는 ..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5.05
이제 다시 Fun-Run으로 돌아갑니다. (2006.3.13) 마라톤에 입문한지 6년 6개월만에 드디어 2시간 58분 16초. Sub-3를 달성했습니다. 2003년도 가을 춘천마라톤에서 한차례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나서 Fun-run을 하겠다고 선언한지 3년만에 다시 한번 기록에 대한 욕심을 부린 결과입니다. 사실 2003년 춘천마라톤 이후 매우 즐겁고 편하게 달리곤 했습니다. 4시..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5.02
마라톤 식이요법 일기 (2006.3.6 - 3.11) 동아마라톤 대회를 1주일 남겨 놓고 실시했던 식이요법입니다. 마라톤 선수도 아니면서 거창하게 식이요법까지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마라톤 매니아 입장에서 몇 분의 기록단축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다 활용해 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최근 들어서 식..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5.01
블로그를 만난지 777일째 되는 날 오늘 (2008년 4월 17일)이 블로그를 만난지 777일째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블로그를 만들어 놓기만 했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해 놓았는데 심천 향나무님을 만나고 나서야 겨우 블로그다운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우선 지나간 추억들을 정리하고 나서 요즘..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4.17
전 직장동료의 이민 (2005.10.21) 전 직장의 동료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가족 식사모임을 한번 하려고 했으나 그 친구가 시간을 내지 못해서 공항으로 배웅을 나갔다. 국가적으로 볼때 아까운 인재 한명을 외국에 빼았겼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이 땅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4.12
국립 현충원 방문 (2005.6.6) 아들들이 아직까지 한번도 국립현충원에 가보질 않아다는 생각이 들어 모처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난 나의 아이들이 편협한 내쇼널리스트가 되길 원하진 않지만, 그래도 국가관이나 애국심은 키워주고 싶다. 마침 매부의 부친이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으셔서 간김에 찾아가 매부와..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3.15
풀코스 30회 완주 기념패 (2005.4.24) 지난 4월 24일자로 풀코스를 30회 완주했다. 2001년 3월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첫 풀코스을 뛰었는데 4년만에 30회를 돌파했다. 처음 풀코스를 완주했을 때에는 1년에 풀코스를 두 번 정도만 참가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2003년 이후 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또 그 대회에 많이 참가하다보니 처음 예상보다 빨리 ..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3.10
추억의 재구성 (2005.4.11) 대학신문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다녀왔다. 내가 대학신문사에 입사했을때 창립 26년 행사를 했던 것 같은데 벌써 대학에 입학한지가 24년이 지났다는 얘기다. 이제 모임에 가면 선배보다는 후배들이 훨씬 더 많고, 학보사 전체모임에 가게 되면 고참선배 행세를 해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정말 몇년만..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3.10
보스턴 잘 다녀오겠습니다. (2004.4.12) 1999.9월에 중앙일보 대회에서 처음으로 10Km단축마라톤을 완주한지 4년7개월 만에 보스톤을 향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보스톤을 가겠다는 꿈을 가진 것이 아니었지요. 그저 건강하게 지내겠다고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혼자 뛰면서 고통과 고독을 즐기는 별로 바람직하지않은 행태의 달림이..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2.27
후배의 사회복귀 (2003.5.29) 저녁에 후배의 손상된 파일을 복구하는 모임에 갔다. 지난 99년 9월부터 시작된 후배의 고통은 금년 석가탄신일 특사로 나올때까지 3년 8개월동안 계속되었었다. 소위 말하는 양심수로 그는 형평에 어긋난 가혹한 형벌을 받았었고 남아있는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었었다. 연례행사처럼 3.1절과 8.15에 진.. 나의 생각과 생활 /나의 단상 200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