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과 생활 /마라톤대회 후기 55

동아시아 마라톤대회 35Km 참가후기 (2003.6.1)

배번없이 처음으로 마라톤대회에서 달려보았다. 대회 참가신청을 하려고 하니 이미 마감이 되었고, 집앞을 달리는 대회인지라 출발장소에서 출발하지 않고 집앞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박동주님이 이번 대회에 달리는 것을 알고 함께 달리겠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약속장소를 정했다. 출발점에서 7Km ..

대한매일 하프마라톤10Km 참가후기 (2003.5.18)

비교적 아침날씨는 구름이 조금끼고 서늘한 감마저 느껴져 달리기를 하기에는 무척 좋았다. 지난주 일요일 경향신문 대회에 비해서는 달리기 여건이 훨씬 나은 것 같다. 함께 참가한 윤동규님이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매번 풀코스만 뛸게 아니라 하프대회나 10Km대회에도 나가야하며 많이 뛰는 것보다..

경향신문 마라톤 참가후기 (2003.5.11)

3시간 36분 57초) 무척 더운 날씨다. 일간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경기치고는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 대회 요강에는 분명히 풀코스가 9시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9시20분이 넘어서 출발한다. 9시에 출발해도 4시간이 넘는 주자들은 오후 1시에나 들어올텐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출발시간이 늘어져버..

분당하프마라톤 참가후기 (2003.5.4)

(1시간 35분) 아침에 하늘을 보니 구름은 적당히 있으나 무척 더울것 같아 힘든 경기를 할것 같은 예감이다. 집에서 나오다가 바로 옆동에 사는 윤동규님을 만나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집에서 경기장까지 이동시간은 5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참가하는 것도 처음이다. 말 그대로 홈그라운드의 잇점이 ..

전주군산 마라톤 참가후기 (2003.4.13)

(3시간 25분 51초) 군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일어났다. 컨디션은 좋은데 기분은 영 찝찝하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아직까지도 난 정신수양이 덜 된 인간이란 생각이 절실하다. 평상심을 되찾기 위해 정신수양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뿐. 준비해온 김밥과 찹쌀떡을 연대장님과 함께 먹고 일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