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과 생활 5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2006.10.22)

(3:40:26) 미사리 조정경기장도 강변인지라 아침에 도착하니 서늘함이 느껴진다. 분당에서 대회장까지 오는데 시간이 20여분밖에 걸리지 않아 모처럼 대회장에 대회 시작 2시간 전에 도착했다. 시간은 많이 남았는데 기온이 서늘해 달리기복장으로 갈아입지 못하고 대회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출발 30..

여주 세종대왕마라톤 (2006.10.15)

(3:13:31) 일교차가 상당한 큰 날씨다. 아침 일찍 여주에 도착하니 달리기 복장으로는 차밖에 나가기가 싫을 정도로 날씨가 서늘한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좋은 기록이 나오련만 한낮에는 25도까지 올라 간다고 한다. 아침 최저기온이 11도 정도라고 하는데 강가여서 실제 체감온도는 한참 더 낮은듯하고..

국제평화마라톤 참가후기 (2006.10.3)

(3:29:48) 춘천대회를 앞두고 오늘 대회에서 기록을 단축해보려는 마음을 가졌었는데 더위로 인해 실패했다. 마음만 앞서갔을 뿐 몸이 따라 주질 않아서 8Km를 지나면서 편하게 달리자는 모드로 바꾸어 그나마 힘들게 달리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더니 ..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 2006 (2006.9.16)

비싼 참가비내고 많이 달리지 못하는 10Km 대회를 친구덕분(?)에 참가하게 되었다. 10Km 정도는 그냥 운동장에서 힘껏 달리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최근 들어 이 부문 대회에 참가신청을 한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대신 신청해 놓고 참가비를 내란다. 아마 대회 주최측에 관련된 사람을 알고 ..

철원 DMZ 평화마라톤대회 (2006.9.10)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도 구경하고, 철 이른 벼베기를 하고 있는 철원평야의 모습도 보면서 달렸다. 여름에 훈련량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쳐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호홉을 맞추며 달려주는 지인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 달리면서 사진으로 많이 보던 노동당사 건..

철원 DMZ 평화마라톤 참가후기 (2006.9.10)

마라톤 대회 참가중 처음으로 늦잠을 자서 대회장에 가보지도 못할 불상사가 생길뻔한 날이였다. 전날 이문희님과 함께 장안동에서 새벽 4시 50분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문희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온 시간이 4시 48분, 그 시간에 아직 꿈나라에 있었다.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전날 너무 피곤했는지 알람..

오대산 100회 마라톤 참가후기 (2006.9.3)

새벽 4시 30분에 출발했음에도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는등 조금 지체했더니 평창 도착시간이 7시가 조금 지났다. 막연이 대회출발 시간이 9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 8시에 출발한다고 한다. 여유있게 준비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바빠진다. 서울과는 달리 평창의 날씨는 서늘하다. 찌는..

진고개 대관령 울트라 마라톤 (2006.7.16)

지난 6월 25일 북한강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이어 3주만에 다시 100Km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하게 되었다. 마라톤 대회가 없는 시즌이라서 편하게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참석해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기는 했지만 너무 힘이 들었다. 먼저 대회장으로 가는 길부터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었다. 장미비로 인한 ..